- 포스팅 작성의 변

  귀국한지 일주일이나 넘어서 후기를 올리게 됐다. 날이 지날수록 기억은 희미해지고, 감흥은 사라진다. 이렇게 우물쭈물하다가 후기를 못 쓴 여행이 몇 차례나 되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떻게든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해보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 글의 목적은 동일한 루트로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직 연재를 위한 글의 큰 얼개는 없다. 다만 항공권 구입부터 숙소예약, 패스 구입 등 출국 전 준비단계부터 현지 교통패스 구입, 수표 환전, 씨티은행의 접근성 등 현지생활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동시에, 내가 다녀왔던 숙박시설, 여행지, 가이드 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려볼까 한다. 아마도 이 작업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며, 포스팅 중간중간에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겠다. 특히나 '전반적인 평가' 부분은 개인적인 주장이 강하게 드러날 부분이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고환율 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나간 탓에 외화 낭비를 하고 온 사람으로서, 이 정도의 정보는 인터넷의 바다에 풀어주는 것이 낭비에 대한 도리이며 스스로를 위한 위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전반적인 개요

  이러쿵저러쿵 하기 이전에, 내가 어떤 목적으로 얼마동안 어느 곳을 다녔는지와 같은 정보를 설명하는 것이 앞으로 작성될 포스팅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다녀온 여행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일자 : 2008년 7월 8일부터 2008년 8월 19일까지, 총 42일간

▶ 비행편 : 아시아나 항공 영국 런던 히드로 IN(OZ521) -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OUT(OZ502),
              TAX 및 유류할증료 포함하여 1,092,000원에 구입.

▶ 방문목적 : 애초에는 '그냥 나가는게 좋다'였으나, 갈수록 '유럽 예술사 탐방'으로 전환.

▶ 방문국가 및 도시
   영국 - 런던
   그리스 - 아테네, 델포이
   이탈리아 - 로마, 아씨지, 피사,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 빈, 잘츠부르크
   체코 - 프라하, 까를로비 바리
   독일 - 뮌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프랑스 - 파리, 보르도

▶ 숙박시설
  주로 한인민박 이용. '기왕 나간거 무슨 한국 사람 집을 찾아가느냐'라 할 수 있겠지만, 식사 제공 등을 따져보면 한인민박이 경제적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됨. 늘 그렇지만 베스트와 워스트 존재. 유스호스텔은 빈과 베를린에서 이용.

▶ 교통편 : 주로 유레일 패스로 이동. 런던에서 아테네로 넘어갈때는 이지젯 이용.

▶ 기타사항 : 씨티 국제현금카드 소지, 국제학생증(ISIC)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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