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쓰던 네이버 블로그를 뒤적거리다가, 이런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재수할 때 만든 것 같은데 지금봐도 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근현대사 연표도 그렇지만, 이런 걸 보면 그 땐 대체 무슨 열의로 이런 걸 만들어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정작 원하던 '대학' - '원하던 대학'이 아니라 그냥 '대학'을 원했던거죠 - 에 오고나선 왜 이렇게 나약한지요.
헛소리 집어치우고 자료 올려드립니다.
아래의 pdf 파일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결심한 게 있습니다.
주전공으로 '미술사'를 해야겠다는 거죠.
그런데 그것과 따로 또 결심한 게 있습니다.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미술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면, 과감히 휴학하고 반수하겠다'
고딩 때나 재수할 때는 '간판' 때문에 대학을 바꿔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전문성' 때문에 대학을 바꿔가고 싶습니다.
철이 든 걸까요, 아니면 아직도 제 정신을 못 차린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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